가족계획 표어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습니다
가족계획 표어는 시대에 따라 사회적 가치와 정책의 변화를 반영하며 진화해 왔습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포스터와 함께 주요 표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60년대: 인구 억제의 시작
1960년대에는 급격한 인구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가족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대표 표어: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 포스터 설명: 이 포스터는 무분별한 출산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가족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970년대: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산아제한 정책이 지속되면서, 자녀 수를 줄이고 양육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강조되었습니다.
• 대표 표어: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 포스터 설명: 이 포스터는 성별에 관계없이 두 자녀만 낳아 잘 키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남아선호사상을 완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1980년대: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구 밀집 문제가 부각되면서, 한 자녀 정책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 대표 표어: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 포스터 설명: 이 포스터는 딸의 교육과 양육을 통해 성평등을 촉진하고, 한 자녀 정책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990년대: 성비 불균형 해소와 성평등 강조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성비 불균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성평등과 자녀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표어가 등장했습니다.
• 대표 표어: “사랑으로 낳은 자식, 아들·딸로 판단하지 말자.”
• 포스터 설명: 이 포스터는 자녀의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모두 소중히 여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성평등 의식을 고취시켰습니다.
2000년대 이후: 저출산 문제와 출산 장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표어가 등장했습니다.
• 대표 표어: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
• 포스터 설명: 이 포스터는 자녀가 형제자매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계획 표어와 포스터들은 각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와 정책 방향을 반영하며, 국민들의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