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 문화다양성 다이아 프로젝트 사례
사업 개요: 경기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다이아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다이아’는 *“다양성을 이해하는 아름다운”*의 약자로, 서로 다른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최근 2년간 경기문화재단은 매년 다이아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함께라면, 뭐-든>**을 부제로 7개 팀을 선정했고, 2023년에는 **<요즘 내 질문>**을 주제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문화예술 프로젝트 7건과 자율학습공동체 10건 등 총 17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 사업기간은 약 34개월로, 선정 단체들이 10월12월 사이에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
대상 및 참여자 구성: 다이아프로젝트는 “사회적 약자(소수자)를 포함한 경기도민 모두”를 사업대상으로 삼아 , 특정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다문화 가정,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장려했으며, 2023년에는 차이, 배려, 격차 등 키워드를 바탕으로 세대 간·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나 상호이해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들이 선정되었습니다 . 또한 2023년 신설된 ‘자율학습공동체’ 부문에서는 문화예술 교육자나 활동가 그룹이 팀을 이루어 문화다양성에 대해 함께 학습·탐구하고 이를 자신들의 활동에 적용해보는 모임도 지원했습니다 . 이를 통해 참여자 구성은 지역 청소년부터 예술가·기획자, 다문화 주민과 일반 도민까지 폭넓게 이루어졌습니다.
핵심 목표 및 추진 전략: 경기 다이아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 추진 전략으로는 기존의 소수 집단 대상 중심 프로그램 틀에서 벗어나, 대신 키워드 중심의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한 점이 특징입니다 . 예컨대 문화적 차별이나 편견해소를 직접 다루기보다,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2022년 컨셉처럼 협업과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형식의 예술·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이 지원되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인식 개선을 넘어 일상에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방안을 요구하여 ,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성 존중을 실천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사업 설명회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선정 단체들의 역량강화를 도왔고, **두 차례의 심사(서류+인터뷰)**를 통해 적절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평가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
주요 성과 및 사회적 영향: 최근 2년간 다이아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커뮤니티 모델이 창출되었습니다. 2022년 선정된 7개 팀은 각기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예컨대 예술가와 이주민이 함께 동네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다든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공연을 기획하는 등 서로 다른 배경의 주민들이 교류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지원 규모를 늘린 덕분에 총 17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약 500여 명 이상의 도민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고, 일부 프로젝트는 지역 축제로 발전하거나 교육 콘텐츠로 지속 활용되는 등 후속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한 자율학습공동체는 다문화 청소년 대상 미술치료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이후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시켰으며, 또 다른 팀은 세대공감 음악회로 시작해 마을공동체 축제로 발전하는 등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 자체 평가에서도 본 사업이 도민 인식 변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예산을 증액하고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
부산문화재단 – 문화다양성 ‘공감 메이커’ 사업 사례
사업 개요: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위원회의 무지개다리 사업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주관기관으로서, 부산형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지난 수년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 최근 2년간 부산문화재단은 자체 브랜드 “공감메이커” 하에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을 전개하며, 부산시와 협력하여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및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축제로 **부산 문화다양성 페스티벌 “빛이 모이다”**를 개최하여 다양한 인종·세대가 참여하는 거리축제와 전시를 선보였고, 2023년에는 5월 **“문화다양성의 날 페스티벌 <함께 가는 길>”**을 부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 이와 함께 이주민 커뮤니티 지원, 세대 공감 프로젝트, 전문인력 양성 등 연중 공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총 사업기간은 매년 5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졌습니다.
대상 및 참여자 구성: 부산의 문화다양성 사업은 *“서로 달라서 더 즐거운 세상”*을 모토로,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축제형 프로그램과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맞춤 프로그램을 병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문화다양성의 날 페스티벌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유학생, 지역 예술가와 일반 시민 등 남녀노소 수천 명이 관람객으로 참여하여, 전통 공연부터 이주민 음식체험 부스까지 다양한 문화를 공유했습니다. 한편으로 2023년 **“세대공감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고령화 사회의 문화다양성을 조명하고(노년층과 청년층 참여) , **“문화다양성 강사 양성 워크숍”**을 열어 지역 교사·강사 30명을 대상으로 다양성 교육방법을 훈련시키기도 했습니다  . 또한 부산문화재단은 부산거주 이주민(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등)을 문화기획자로 양성하거나 이들의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는데, 이를 통해 이주민 당사자들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기획자·주체로 참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
핵심 목표 및 추진 전략: 부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사업의 목표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입니다. 추진 전략의 특징은 첫째, 사업 기획 단계에서 지역 문화자원 조사를 실시하여 지역 내 다양한 문화집단 현황과 욕구를 파악한 점입니다 . 이를 바탕으로 주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주제를 설정하고, 수요자 참여형 기획을 도입했습니다  . 둘째, ‘공감메이커’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지역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 예를 들어 구청 다문화센터,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등과 연계하여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여러 영역이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셋째, 문화다양성 옹호자(advocate) 육성 전략으로 앞서 언급한 강사 양성, 이주민 기획자 양성에 힘썼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 이후에도 다양성 가치 확산 활동이 자생적으로 지속되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개발도 추진되었습니다. 공연, 전시, 영화 상영회, 학술포럼, 교육교재 개발까지 예술과 교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접근으로 문화다양성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주요 성과 및 사회적 영향: 부산에서는 최근 2년간 공감메이커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다양성 인식 제고와 정책 기반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선 시민 축제와 행사들을 통해 연인원 수만 명의 부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2023년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에는 부산시장도 참석하여 공식 기념식이 열리는 등 사회적 주목도가 높았고, 행사 후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의 문화다양성 존중에 대한 인식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되고 있습니다. 양성된 강사들은 이후 학교, 복지관 등지에서 다양성 교육을 이어가고 있고, 이주민 기획자들은 자신들의 커뮤니티에서 주도적으로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풀뿌리 변화와 함께,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정책 수립 시 문화다양성 관점을 반영하도록 제언하는 등 정책적 영향력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부산문화재단 무지개다리 사례를 분석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 다양한 영역 간 소통 및 문화다양성 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 전반적으로 부산의 사례는 지역 주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문화다양성 가치를 도시 문화 의제로 부상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서울지역 문화재단 사례 – 구로문화재단 및 종로문화재단 등
사업 개요: 서울시의 경우, 서울문화재단(SFAC)이 독자적인 문화다양성 공모사업을 운영하기보다는 자치구 문화재단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구로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으로 문체부 무지개다리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서울 서남권의 문화다양성 거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 2021년 이후로도 구로문화재단은 사업명을 **“지구人 프로젝트”**로 새롭게 브랜드화하여(‘지구인’은 모든 국적의 사람이 어울려 사는 지구촌을 의미) 현재까지 지속 추진 중입니다. 한편 종로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문화다양성 연극제를 개최해왔으며, 2023년에 제6회를 맞이했습니다 . 이 외에도 서울문화재단 본부 차원에서는 매년 5월 문화다양성 주간에 맞춰 토크콘서트, 강연 등 시민행사를 주최하고 , 예술지원사업에서 다양성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우대하는 등 간접적으로 공모사업 목표를 실현해왔습니다.
대상 및 참여자 구성: 구로문화재단의 지구인 프로젝트는 서울 내 대표적인 이주민 밀집지역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의 교류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참여자는 구로구 거주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청소년과 이들과 함께하는 한국인 주민, 예술가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구인 공작소’ 프로그램에서는 이주민과 청년 예술가들이 팀을 이뤄 서로의 문화를 소재로 공예품이나 공연을 만들어보았고 , ‘다(多)가치 포럼’ 시리즈에는 정책담당자와 이주배경 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 등의 주제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예술가 및 관객이 참여자입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전국의 극단·창작자들이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창작극을 출품하면 그중 선정된 작품들을 10~12월 사이 종로구 일대 소극장 무대에 올립니다 . 관객층은 대학로를 찾는 일반 시민과 연극인, 다문화 배경 관객 등 다양하며, 모든 공연에 자막이나 수어 통역 등을 제공하여 장애인, 외국인 관객의 접근성도 보장합니다.
핵심 목표 및 추진 전략: 구로문화재단의 핵심 목표는 *“사회적 약자였던 이주민을 문화 주체로 세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첫째, 장기적 참여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단발성이 아닌 연중 프로젝트(포럼, 실험실, 축제 등)를 연계하여 이주민 참가자들이 계속적으로 교류하도록 했고, 8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며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 둘째, 분야 간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예술창작, 교육, 복지 이슈를 결합한 프로그램(예: 다문화 청소년 대상 예술멘토링 + 진로상담)을 개발하여 문화다양성의 효과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했습니다. 셋째, 지역 밀착형 홍보와 협력으로 참여 저변을 넓혔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문화센터 등 지역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홍보를 진행하여 참여자를 발굴하고, 구로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예: 구로구청 로비 전시, 거리캠페인)을 활용했습니다.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의 경우 목표는 *“공연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에 있으며, 전략으로 공모제를 통한 콘텐츠 생산을 택했습니다. 해마다 새로운 예술인들이 참여함으로써 다양성 소재의 공연 레퍼토리가 축적되고, 우수 작품은 다른 도시로 초청되는 등 파급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종로구 내 대학, 극단과 협업하여 워크숍과 부대행사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극제를 연결하는 노력도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성과 및 사회적 영향: 서울의 사례들은 도시 내 다문화 공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로문화재단의 지구인 프로젝트를 통해 이주민들은 수동적 지원대상에서 벗어나 기획자·출연자로 활약하며 자기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다가치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구로구 정책제언으로 이어져 일부 복지 사각지대 해소책 마련에 영향을 주었고, 포럼 자체도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정책적 파급력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구로구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에 맞춰 **“구로문화다양성 주간”**을 공식 선포(2022년)하고 매년 주민축제를 열기 시작하는 등, 프로젝트가 지역 축제로 발전하는 성과도 보이고 있습니다.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5년간 20여 편 이상의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렸으며, 이를 통해 예술계에 문화다양성 담론을 확산시켰습니다. 연극제를 관람한 한 시민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연극으로 보니 공감과 이해가 쉬워졌다”는 소감을 밝혔고, 참여 예술가들 역시 소수자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종로문화재단은 타 분야(음악, 미디어 등)로 문화다양성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FAC 또한 2023년 서울숲에서 열린 문화다양성 토크콘서트 등 도시 차원의 캠페인을 지원하며 , 서울시 전역에 걸쳐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스며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특징과 인사이트
최근 2년간 진행된 위 사례들을 종합하면, 성공적인 문화다양성 프로젝트의 공통된 특징을 몇 가지 도출할 수 있습니다:
• ① 참여 중심·현장 중심 기획: 상향식으로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일방적 교육보다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을 취한 프로젝트가 효과적이었습니다. 경기 다이아프로젝트의 키워드 중심 공모나 구로의 지구인 실험실처럼 직접 체험하고 창작하는 활동이 참가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단순 강연형 프로그램보다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유리했습니다 .
• **② 다양하고 통합적인 대상 접근: 성공 사례들은 특정 집단만 따로 돕기보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문화 가정과 일반 주민이 한팀이 되는 공동체 프로그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예술활동 등 통합적 구성은 참가자 모두에게 학습과 변화를 주었습니다. 부산의 경우 축제에 일반시민과 이주민이 모두 참여했고 , 종로 연극제도 다양한 관객을 포용함으로써 *‘문화다양성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 ③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지자체, 지역기관, 커뮤니티와 긴밀히 연계한 사업일수록 폭넓은 자원과 지속성을 확보했습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축제·영화제와 연계했고  , 구로문화재단은 다문화센터 등과 협업했으며 , 경기문화재단도 도내 박물관·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홍보 및 참가 모집에 시너지를 냈습니다. 이러한 거버넌스 구축은 사업 종료 후에도 후속 활동이 이어지게 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 ④ 창의성과 예술성: 문화다양성이라는 다소 추상적 주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기획이 참여자 흥미를 높이고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연극제의 공연 예술, 경기 다이아프로젝트에서 나온 애니메이션 제작 , 공존음악회 등의 문화콘텐츠 개발은 메시지를 쉽고 감동적으로 전달하여 일반 대중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예술적 매개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미디어 보도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했습니다.
• ⑤ 지속가능한 구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실천→공유→확산의 순환 구조를 가진 프로젝트가 성과를 지속시켰습니다. 예를 들면, 자율학습공동체로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기 사례, 워크숍 참여 강사가 다시 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부산 사례처럼 파급 효과를 고려한 설계가 중요했습니다. 또한 매년 축적되는 경험을 토대로 개선을 거듭한 구로·종로 사례에서 보듯이,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발전시키는 노력도 성공의 열쇠였습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향후 문화다양성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데 유용한 지침이 됩니다. 요컨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참여형 예술활동, 경계를 허무는 통합적 구성, 지역 공동체의 협력, 창의적 표현방식, 지속 가능한 설계가 조화를 이룰 때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 사회가 **“다름을 넘어 함께함”**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참고 자료: 국내 주요 문화재단 사업공고 및 언론보도 내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