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있는 것 중 고대에도 존재했던 의외의 것들이 꽤 많아. 여기 몇 가지 예를 들어볼게:
1. 패스트푸드: 로마 제국 시절에 “테르모폴리아(thermopolium)“라는 길거리 음식점이 있었어. 이곳에서는 뜨거운 음식과 음료를 빠르게 제공했지. 고대 로마인들은 주로 외식 문화가 발달했는데, 일종의 “패스트푸드”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어.
2. 공공 화장실과 하수 시스템: 로마, 인더스 문명, 고대 그리스 등에서 놀라운 하수 처리 시스템과 공공 화장실이 있었어. 로마에는 대형 공공 화장실이 있었고, 물이 흐르도록 해 오염을 줄였지. 특히 로마의 하수 시스템인 “클로아카 막시마(Cloaca Maxima)“는 현재까지 남아있을 정도로 잘 설계되었어.
3. 스포츠 경기와 관람 문화: 고대 올림픽처럼 사람들을 위한 체육 대회가 있었고, 로마의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 경기가 열려 관람객들이 흥미를 느끼며 참여했지. 현대 스포츠 경기와 비슷하게 관객들이 열광하며 관람하는 문화가 있었어.
4. 쇼핑몰: 고대 로마에는 트라야누스 시장이라는 세계 최초의 쇼핑몰이 있었어. 여러 층으로 구성된 이 시장은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사람들이 한 곳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교환할 수 있었지.
5. 광고와 프로모션: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는 벽에 그림이나 글로 제품을 홍보하는 형태의 광고가 있었어. 주로 벽화나 간판 형태로, 상품이나 행사, 상점 위치를 알리는 내용이 포함되었지.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의 업적을 기념하는 선전 효과를 위한 벽화도 있었다고 해.
6. 화장과 패션: 고대 이집트, 로마, 그리스에서도 화장과 패션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어. 특히 고대 이집트에서는 아이라이너, 립스틱 같은 화장품을 사용했고, 로마인들은 향수를 즐겨 사용했지. 패션 역시 신분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였어.
7. 은행과 대출 시스템: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대출과 이자를 받는 은행 시스템이 있었어. 점토판에 거래 내용을 기록하고, 이자율도 설정하여 오늘날의 은행 업무와 유사한 기능을 했지.
8. 인터넷의 초기 형태(?) - 신속한 정보 전달 시스템: 고대 페르시아에는 왕의 명령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빠른 우편 시스템이 있었어. 오늘날 인터넷이나 뉴스 시스템과 같은 역할로, 페르시아 제국 전역에 정보를 전달하는 “왕의 길”이 있었지.
이런 예들은 현대적인 개념이 고대에도 어떤 형태로든 존재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의외야.